[신간]그리운 조선 여인 '사임당'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10-05 14:51:08
율곡 이이의 어머니이자 현모양처로 잘 알려진 '사임당'을 '신인선'이라는 이름을 가진 여인이며 예술가적 모습으로 그려낸 이번 신간은 팩션의 대가로 불리는 '이광수' 작가가 집필했다.
이 책은 한 남자를 사랑하고, 한 남자를 그리워하고, 한 남자 때문에 눈물짓던 조선 여인 신인선의 일대기를 담았다.
특히 소설 곳곳에는 신인선이 지은 시들이 녹아들어 있다. 신인선과 이원수가 주고받은 시들이 대표적이다.
스타리치북스 관계자는 "조선시대 여인 사임당의 예술혼과 사랑을 재해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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