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현장 방문, 재해기금 2조원 선제 지원결정'
서문영
| 2016-10-08 11:00:00
정부 예비비와 재해기금 2조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새누리당과 정부가 부산에서 심야 긴급 당정협의회를 열고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울산과 부산 등 피해 지역을 방문한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 주재로 열린 어제 회의에서 당정은, 피해 지역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로 했다.
우선 신속한 피해 상황 집계 후 정부의 예비비 1조 2천억 원과 지자체가 가지고 있는 재해구호기금 9천억 원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현 대표는 논의된 사항들이 얼마나 추진됐는지 다음 주 월요일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점검하겠다며 신속한 처리를 정부에 당부했다.
어제 회의에는 피해 지역 여당 지역구 의원과 9개 정부부처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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