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 예명 만든 사연 들어보니 ‘깜짝’...설마 권투선수? “생김새도 닮아보여”
서문영
| 2016-10-10 09:00:57
알리는 과거 방송에서 “리쌍이 지어준 예명을 사용하고 있다”며 “리쌍이 복싱을 좋아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졌다는 뜻에서 유명 권투선수인 무하마드 알리의 이름을 따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알리는 “사실 길이 자기는 타이스니 좋다며 나는 여자니까 타이순이라고 하자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그는 “시간이 흐른 뒤 나는 지금 '나비처럼 날아 벌처럼 쏘는' 보컬이 되었다. (그렇게 자부한다) 모두 그 덕분이라 생각한다. 그가 남긴 명언과 삶에 걸맞는 '뮤지션' 이 되겠다. 내 자신이 원하는 뮤지션이 되겠다. 의지가 있는 사람은 앞으로 나아가게 되어 있다. 그에게 감사하다. #무하마드알리 #muhammadali 1942-2016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God bless him.”이라며 무하마드 알리의 명복을 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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