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보건소, 영양의 날 캠페인 실시
강승호
ksh@siminilbo.co.kr | 2016-10-17 08:00:00
[광양=강승호 기자]전남 광양시보건소가 최근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함께 ‘영양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건강 지키는 아침 밥상, 광양 쌀로 챙겨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자발적인 아침밥 먹기와 지역 쌀 소비 유도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광양시청과 광양읍 인동로타리에서 출근하는 시민과 학생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약식과 식혜 500여개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약식을 받은 한 시민은 “아침밥을 먹으니 뱃속이 든든해서 기분 좋고, 평소에 바쁘다는 핑계로 등한시 했던 아침밥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남상빈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의 아침밥 식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될 뿐만 아니라 재고로 문제가 되고 있는 쌀과 지역 농산물의 소비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 11월부터 동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광양시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광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 어린이 급식시설 151곳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교육과 영양 관리, 식단, 정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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