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유강우 엄마 등장으로 극중 인물들 새로운 갈등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0-24 09:00:00

▲ (사진=KBS2 방송화면 캡쳐)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있는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 유강우의 엄마가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에 정주리(민송아 분)의 카페에서 유강우의 누나 유장미(문희경 분)와 엄마 미희(정재순 분)가 만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유장미는 돈 봉투를 건네며 빨리 필리핀으로 돌아가라고 독촉하지만 엄마는 아들 유강우를 만나보겠다고 성화를 부린다. 유장미는 채서린(김윤서 분)이 다시 집으로 들어왔고, 강지유(소이현 분)이 쫓겨난 사실을 전하며 유강우와 아버지 유만호 회장의 관계가 악화일로에 들어섰음을 전했다.

특히 유장미는 정주리에게 "우리가 여기에 온 사실을 유강우에게 말하지 말라"며 엄마의 등장에 노심초사 하는 모습을 보이며 향후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정주리는 커피를 만들며 "유강우에게 엄마가 있었어? 돌아가셨다고 했는데"라며 혼잣말을 하며 갸우뚱했다.

채서린의 신고로 아들 유마음(손장우 분)의 유괴범으로 몰려 경찰서에 끌려간 강지유는 천신만고 끝에 풀려나지만 유마음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등 안타까운 장면이 계속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강우가 아버지 유만호(송기윤 분) 회장에게 강지유의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자수를 하라고 권유했다. 이 사건을 숨겨주는 댓가로 집안에 다시 들어온 채서린 만이 알고 있는 줄 알고 있던 유회장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며 부자간 갈등이 계속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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