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첫 위안부 소녀상..이로써 세계 50여개국 설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0-23 00:04:34

사진=연합뉴스 tv
중국에 처음으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이 세워져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늘(22일) 중국 상하이 사범대 교정에서는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이 열렸다.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등재를 위한 국제연대위원회'는 22일 중국 상하이사범대 원위안(文苑)루 앞 교정에 한중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을 제막했다.

제막식에는 위안부 피해자인 한국의 이용수 할머니와 중국 하이난성의 천롄춘 할머니가 함께 참석했다.

현재 위안부 소녀상은 한국 40여개를 비롯해 전 세계에 50여개가 설치돼있다.

이로써 위안부 소녀상은 미국과 캐나다 호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중국에 세워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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