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 26일 광화문 광장에서 제4회 한식의 날 대축제‘ 개최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10-26 13:00:00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한식재단이 26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제4회 한식의 날 대축제’를 개최했다. 2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 모형 비빔밥 퍼포먼스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 ▲한식 셰프복 패션쇼 ▲국내외 취창업을 위한 리쿠르팅반 운영 ▲떡매치기 및 주먹밥 만들기 체험행사 ▲분야별 한국음식 홍보 등이 광화문 광장에서 펼쳐진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주한 각 국 대사의 한식명예홍보대사 위촉도 이뤄진다. 행사를 자세히 살펴보면 한반도 지도 안에서 한민족 공동체의 의미를 담아 외국인과 내빈들이 함께하는 대형 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세계한식요리경연대회에서는 전통부문, 향토부문, 창작부문, 웰빙부문, 약선부문, 카빙부문, 궁중부문, 폐백부문, 건강부문, 저염식부문, 푸드부문 등 총 11개 부문에서 라이브 경연과 전시 경연으로 구분하여 진행이 된다. 특히, 한우, 한돈, 한닭 등 우리 식재료를 활용한 실용화경연대회도 함께 이루어져 우리 농축산물 소비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26일 오후 2시, 27일 오후2·4시에는 국내 최초로 한식 셰프복 패션쇼가 열린다. 또한 행사기간 동안 국내외 취·창업 리쿠르팅반 운영을 통해 한식 조리인력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관련 기업 등에는 인재발굴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 전통 방식 그대로 진행되는 떡매치기 행사와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한식 체험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식재단 윤숙자 이사장은 “이번 ‘한식의 날 대축제’ 행사를 통해 한식이 새로운 한류의 문화 콘텐츠로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한식문화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