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수억 들여 '체육공원' 유지 보수… 칠곡축협은 축제위해 잔디에 차량 주차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6-10-26 16:02:34
음식물 반입도… 이용규정 무시
[구미=박병상 기자]경북 구미칠곡축협이 최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16 조합사업전이용대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축구장 잔디에 대형차량과 조합원차량이 무더기로 주차해 인근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주최 측은 주차 유도원 2명을 배치해 축구장 잔디로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2.5톤 한우고기 대형판매차량까지 버젓이 축구장 안까지 들어와 잔디 위에 주차해 조합원에게 판매했다.
이날 1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조합원 천막 부스에는 액화가스(LPG)통을 개별로 설치해 음식물을 조리해 '잔디 보호를 위해 체육시설 내에서는 금연 및 음식물, 음료수의 반입을 금합니다'라는 낙동강체육시설 이용 규정까지 무시하면서 대형 인원이 모이는 곳에 안전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잔디로 형성된 축구장에서는 음식물 반입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고기 뼈나 통닭 조각 같은 이물질은 잔디 속에 묻히면 눈으로 식별이 되지 않아 축구경기 중 선수가 넘어졌을 때 신체에 박혀 상해를 입힌 사고가 발생된 경우가 있다.
이곳은 최근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체육공원으로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의 출입이 잦은 곳으로서 유치원과 학원 등의 체육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어 안전사고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구미칠곡축협 관계자는 “축구장에 차량 진입을 통제했지만 되지 않았고 LPG 사용과 음식물 조리도 다음 행사에서는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2.11㎢ 면적의 구미시 지산동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는 생태복원 및 보전시설, 자전거도로 11㎞, 산책로 15㎞, 피크닉장, 사계절 풍물원 등 여가공간과 함께 종합경기장 1면, 축구장 10면, 야구장 2면, 배드민턴장 10면, 족구장 10면, 풋살장 5면 등 9종 48면의 체육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유지보수에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구미칠곡축협의 1회성 행사에 그동안 관리돼온 축구장 잔디가 한순간 허허벌판으로 변할 위기에 처해있다.
[구미=박병상 기자]경북 구미칠곡축협이 최근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서 2016 조합사업전이용대회 및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하면서 축구장 잔디에 대형차량과 조합원차량이 무더기로 주차해 인근 시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행사로 주최 측은 주차 유도원 2명을 배치해 축구장 잔디로 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도록 했지만 2.5톤 한우고기 대형판매차량까지 버젓이 축구장 안까지 들어와 잔디 위에 주차해 조합원에게 판매했다.
이날 1000여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각 조합원 천막 부스에는 액화가스(LPG)통을 개별로 설치해 음식물을 조리해 '잔디 보호를 위해 체육시설 내에서는 금연 및 음식물, 음료수의 반입을 금합니다'라는 낙동강체육시설 이용 규정까지 무시하면서 대형 인원이 모이는 곳에 안전은 뒷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잔디로 형성된 축구장에서는 음식물 반입이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곳은 최근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체육공원으로 부모를 동반한 어린이들의 출입이 잦은 곳으로서 유치원과 학원 등의 체육행사가 자주 열리고 있어 안전사고에 특히 유념해야 한다.
구미칠곡축협 관계자는 “축구장에 차량 진입을 통제했지만 되지 않았고 LPG 사용과 음식물 조리도 다음 행사에서는 자제하겠다”고 말했다.
2.11㎢ 면적의 구미시 지산동 구미낙동강체육공원에는 생태복원 및 보전시설, 자전거도로 11㎞, 산책로 15㎞, 피크닉장, 사계절 풍물원 등 여가공간과 함께 종합경기장 1면, 축구장 10면, 야구장 2면, 배드민턴장 10면, 족구장 10면, 풋살장 5면 등 9종 48면의 체육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시는 낙동강체육공원의 유지보수에 수억원의 예산을 들여 주기적으로 관리하고 있지만 구미칠곡축협의 1회성 행사에 그동안 관리돼온 축구장 잔디가 한순간 허허벌판으로 변할 위기에 처해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