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놀이 관광사고 인명사고서 끼어들기 운전자 긴급 체포

표영준

pyj@siminilbo.co.kr | 2016-11-07 18:00:00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지난 6일 4명의 사상자를 낸 관광버스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사고 직전 버스 앞에 끼어든 흰색 NF 소나타 차량의 운전자(76)를 긴급체포했다.

앞서 경찰은 NF차량의 소유자로 A씨(76)를 특정하면서도 사고를 유발했는지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찰은 사고 버스의 블랙박스 영상을 토대로 차량의 소유자를 특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경찰은 당일 운행 여부를 조사, 해당 차량을 A씨가 운행한 사실을 확인했다.


앞서 버스 운전자 이 모씨(55)는 경찰 조사과정에서 “승용차가 갑자기 끼어들어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경찰 관계자는 “승용차가 사고를 유발하고 그대로 달아났다면, 버스 기사의 과실은 일부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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