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 D-1, 최고 수혜자는 오바마 부부? '미셸 오바마 명언' 보니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1-08 08:06:24

▲ 사진=YTN 방송 캡처

미국 대선을 앞두고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부부가 최대 수혜자로 일컬어지고 있다.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대선 기간 중 승자와 패자 명단을 정리하며 오바마 대통령 부부에 대해 최대 승자로 언급했다.

타임은 오바마가 최근들어 50% 이상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클린턴 후보를 위한 호소력 있는 연설을 했다며 이 같이 평가했다.

미셸 오바마는 지난 7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그들이 저급하게 행동해도 우리는 품위 있게 행동한다(When they go low, we go high)"는 명언을 남긴 바 있다.

그는 이후 드러나 충격을 안긴 트럼프의 '음담패설 녹음 파일'에는 "내 뼛속까지 충격을 줬다(shaken me to my core)"고 일침했다.

이 같은 소신 있는 발언에 한국 네티즌들은 "우리나라에도 이런 지도자가 얼른 나오길" "이후에도 이런 명연설을 들었으면" "좋은 시절이었습니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한편 8일(현지 시간) 2016 제 45대 미국 대선의 선거인단이 선출된 후, 12월 19일에는 대통령 선거인단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통령의 취임일은 2017년 1월 20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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