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비밀' 이영범, 의심하는 문희경에 백허그로 능청스레 상황 모면 '뻔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1-09 10:00:00
| ▲ 사진=KBS2 '여자의 비밀' 방송 캡처
'여자의 비밀' 이영범이 문희경의 의심을 잠재우려 능청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8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자의 비밀'(극본 송정림, 연출 이강현) 92회에서는 유장미(문희경 분)가 변일구(이영범 분)의 실체를 알고 속마음을 떠보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변일구는 유장미가 안방에 들어오자 "여보, 거기서 그렇게 황금열쇠 얘기를 하면 어떡해!"라고 호통을 쳤다. 변일구의 악한 실체를 알고 있던 유장미는 "아버지가 강우한테 황금열쇠 준 건 사실이잖아. 그럼 내가 거짓말 한 거야?"라며 "어차피 위임장 있어서 당신한테 유리하잖아. 근데, 우리 아버지 어디로 모신 거야? 황금 열쇠 여보야한테 달라고 졸라보게"라고 둘러댔다. 이에 변일구는 "당신까지 나설 필요 없어. 난 이사진들 만나봐야해서 나가볼게"라며 유장미를 뒤에서 포옹하고는 황급히 자리를 빠져나갔다. 변일구가 나간 후 유장미는 가슴을 서럽게 부여잡으며 "우리 아버지 찾기만 해봐. 너 죽고 나 죽는 거야!"라며 "우리 미래한테 뭐라 해야되는 거야. 어떡해"라고 혼잣말을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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