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성, '막돼먹은 영애씨' OST '남자답게'로 드라마 인기에 활력 예고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1-12 09:00:00

▲ (사진=더하기미디어 제공) '라이브의 황제' 박강성이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OST에 합류했다.

9일 자정에 공개된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수록곡 '남자답게'를 가창한 박강성은 지난 2월 드라마 '엄마' 이후 9개월만에 OST를 통해 드라마 인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박강성의 가창력을 통해 완성된 '남자답게'는 히트작곡가 불타는고구마(김선엽, 이상민)와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정연태의 합작품으로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제작진의 호평을 받으며 기대를 받은 곡이다.

상사와 거래처에 치여 늦은 퇴근길에 나선 남자가 '나는 아직 젊은데 시간은 왜 그렇게 / 내 가슴은 뜨거운데 세상은 참 차갑더라 /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남자답게 태어나서 / 비굴하게 살지 말고 구차하게 살지 말자'라며 삶에 의지를 전하는 가사와 가슴을 울리는 박강성의 목소리가 잘 어우러졌다.

스트링 편곡가 박기철의 참여로 풍부한 음악적 감성을 완성한 이 곡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서와 남자의 심리가 맥락이 닿으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드라마 OST는 물론 뮤지컬, 콘서트, 광고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곡가 불타는고구마는 일본 오리콘차트 1위에 3차례 오를 정도로 실력파 프로듀서 팀으로 알려져 있다. 정연태는 현재 SBS '모닝와이드'에 출연 중이며 작가 방송인로도 활동 중이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대한민국 최고의 가창력을 자랑하는 박강성의 합류만으로도 OST에 큰 무게가 실렸다"며 "신곡 '남자답게'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중장년 남성들의 애환을 담아 가을 시즌 인기곡으로 호응을 얻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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