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다자녀 기준 두자녀로 확대 도서관회원증-다자녀 지원카드 통합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6-11-29 15:35:19

市, 2017년부터 통합회원증 발급

[부천=문찬식 기자]오는 2017년 1월1일부터 경기 부천시에서 1장의 도서관통합회원증으로 다자녀 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시는 12월1일부터 두 자녀 이상 가정을 대상으로 다자녀 지원카드 기능이 포함된 도서관통합회원증을 발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또한 12월1일부터 3자녀 10권인 다자녀 가족 도서관 대출권수가 2자녀 10권으로 확대되고 오는 2017년부터 초등학교 취학 전 만 0~5세 영·유아 모두에게 북스타트 책 꾸러미가 제공된다.

특히 시는 다자녀 기준을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바꾸고 오는 2017년 1월1일부터 다자녀 지원카드의 다양한 혜택을 확대·제공한다. 다자녀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때 발급받은 도서관통합회원증을 보이면 된다.

다자녀 혜택에는 부천FC 축구경기 입장료 2~50% 할인, 체육시설 이용료 50% 감면, 박물관 가족 무료입장, 부천자연생태공원 및 부천천문과학관 관람료 면제 등이다.

통합회원증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가지고 시립도서관, 공립 작은도서관, 이동도서관을 방문해 발급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또는 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양문형 자료봉사팀장은 “다자녀 지원카드와 도서관회원증 공유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이 다자녀 지원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