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문화예술회관, 9일 2016 송년음악회 '헨델의 메시아' 막 올려

표영준

pyj@siminilbo.co.kr | 2016-12-02 09:00:00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송년을 맞아 오라토리오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오는 9일 오후 7시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이번 문예회관의 '헨델의 메시아' 공연은 w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지휘자 김남윤, W솔로이스트싱어즈, 댄스시어터 샤하르의 협작으로 기존 오라토리오에 합창, 관현악, 무용 그리고 다채로운 영상을 더해져 21세기식으로 재탄생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올라온 이번 공연은 기존 합창과 관현악으로 구성됀 오라토리오의 원형을 손실하지 않은 채 무용과 영상을 가미해 극의 이해를 입체적으로 돕는다.


공연은 총 3부로 음악과 무용으로 극을 읽고 영상으로 극의 배경을 장식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1부는 '그리스도 탄생의 예언과 성취', 2부는 '수난과 속죄', 3부는 '부활과 영원한 생명'의 내용을 담고 있다.


오케스트라 피트는 무용수들의 무대로 전환돼 무대를 꽉 채우는 종합예술의 판타지 <메시아>속으로 빠져들기 충분하다. 원작은 150분이지만, 본 공연은 90분으로 압축해 합창, 관현악, 무용,영상의 합작으로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Pastoral Symphony'(전원교향곡), 'He was despised and rejected of men'(그는 멸시당하고 거절당하셨네)’, Hallelujah'(할렐루야)와 함께 메시아를 표현한다.


w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이끄는 마에스트로 김남윤씨와 ‘한여름밤의 호두까기인형’등으로 공연예술계에 새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샤하르댄스시어터의 예술감독 지우영씨가 합작으로 이뤄낸 ‘메시아 - 인류의 구원자’의 감동을 관객에게 전달한다.


공연 관람료는 R석 3만원, A석 2만원이나 문예회관 유료회원은 30%, 초·중·고등학생은 20%, 다둥이카드 소지자 10%, 기초생활수급자·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 할인된다. 문화바우처카드도 사용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공연안내는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또는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