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부터 '후끈'...여여케미 담긴 '미씽 사라진 여자' 2위 등극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2-02 09:00:00
남남케미에 이어 여여케미가 극장가를 점령했다. 엄지원, 공효진 주연의 영화 '미씽:사라진 여자(연출 이언희, 이하 미씽)'가 박스오피스 2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씽'은 30일 633개 스크린에서 13만 9198명의 관객을 동원, 14만 5840명을 기록했다.
24일 개봉한 '형'이 조정석과 도경수의 남남케미로 극장가 관객들의 호평을 받은 데 이어 '미씽'이 명배우들의 '여여케미'를 발산해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가로 인도했다.
엄지원은 이런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에 자신의 SNS를 통해 "영화의 꽃은 관객이 아닐까. 오늘 우리 '미씽'의 꽃이 되어줄 분들을 기다리며"라고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미씽'은 워킹맘 지선(엄지원 분)이 자신의 딸 다은과 그를 돌보던 보모 한매(공효진 분)가 사라진 가운데 이름도 나이도 모든 것이 거짓이었던 한매의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면서 시작되는 5일간의 추적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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