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화목난방기구 사용자 주의 당부
홍종석
siminilbo@siminilbo.co.kr | 2016-12-02 08:00:00
인천 강화소방서 현장대응단장 홍종석
▲ 홍종석
화목 난방기구(보일러, 난로)는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나무와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되어 있어 연료인 나무만 구하면 유류사용에 비해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 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설치한 상당수가 농촌이라서 화재에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 관내에서 화목난방기구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19건으로 화재 대부분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농업 인구와 단독주택이 밀집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건으로 인천 전체화재의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연료 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통·보일러 과열, 가연물 근접방치 순으로 대부분 사용자의 관리 부주의로 인한 것이었다.
화목 보일러는 대부분 주택에서 사용하는 관계로 화재발생시 가구의 구성원이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생활의 터전인 주택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소방안전대책과 사용자의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래 사항에 대해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기, 둘째 보일러 주위에는 땔감용 재료와 나무 부스러기 등 가연물을 방치하지 말고 2미터 이상 이격거리 유지하기, 셋째 연통은 처마 및 지붕 등 건축물의 접촉면으로부터 충분한 이격 거리를 유지하고 열의 전달을 차단할 수 있는 단열판 설치하기, 넷째 보일러나 난로에 불을 지펴둔 상태로 장시간 출타 등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기, 다섯째 보일러 주변에는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즉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태우고 난 재를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게 되는데 이때 잿더미에 남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잿더미에 물을 뿌려 불씨를 제거하고 흙으로 덮어 불씨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차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함에 있어 “설마, 우리 집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용 중인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방법 매뉴얼 숙지 및 난방기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가정 1소화기를 구비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화목 난방기구(보일러, 난로)는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나무와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되어 있어 연료인 나무만 구하면 유류사용에 비해 난방비 절감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 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설치한 상당수가 농촌이라서 화재에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국가화재정보시스템 화재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인천 관내에서 화목난방기구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총 19건으로 화재 대부분이 겨울철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농업 인구와 단독주택이 밀집된 강화지역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12건으로 인천 전체화재의 6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를 원인별로 살펴보면 연료 투입구로 나온 불씨나 불꽃, 화원 방치로 인한 화재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연통·보일러 과열, 가연물 근접방치 순으로 대부분 사용자의 관리 부주의로 인한 것이었다.
화목 보일러는 대부분 주택에서 사용하는 관계로 화재발생시 가구의 구성원이 안전하게 살아가기 위한 생활의 터전인 주택을 잃게 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소방안전대책과 사용자의 안전관리가 절실히 요구된다.
화목보일러 화재는 늦가을부터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연통의 과열 또는 불티 날림 등 관리상의 부주의가 큰 원인임을 인식해 화재 없는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아래 사항에 대해 당부하고자 한다.
첫째 화목보일러는 불연재로 구획된 별도의 실에 설치하기, 둘째 보일러 주위에는 땔감용 재료와 나무 부스러기 등 가연물을 방치하지 말고 2미터 이상 이격거리 유지하기, 셋째 연통은 처마 및 지붕 등 건축물의 접촉면으로부터 충분한 이격 거리를 유지하고 열의 전달을 차단할 수 있는 단열판 설치하기, 넷째 보일러나 난로에 불을 지펴둔 상태로 장시간 출타 등 자리를 비우는 일이 없도록 하기, 다섯째 보일러 주변에는 소화기를 비치해 유사시 즉시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태우고 난 재를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게 되는데 이때 잿더미에 남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잿더미에 물을 뿌려 불씨를 제거하고 흙으로 덮어 불씨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차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목보일러를 사용함에 있어 “설마, 우리 집은 아니겠지” 라고 생각하지 말고 사용 중인 화목보일러 안전 사용방법 매뉴얼 숙지 및 난방기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가정 1소화기를 구비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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