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퇴학, 네티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늦었지만 그나마 상식적인 조치"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2-05 10:00:00

▲ 사진=KBS 방송 캡처 이화여대가 ‘비선 실세’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20)를 퇴학시키고 입학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또 정 씨에게 각종 특혜를 준 남궁곤 전 입학처장 등 5명을 중징계하고 최경희 전 총장은 검찰 수사 종료 후 수사 결과에 따른 조치를 내리기로 했다.

이화여대 학교법인인 이화학당은 정 씨의 입학 및 학사관리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별감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학교 측에 정 씨를 퇴학시키고 입학을 취소하는 한편 영구적으로 재입학을 불허하는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특별감사위에 따르면 정 씨의 퇴학 조치 요청 사유는 수강 교과목 수업 불출석과 기말시험 대리 응시다. 정 씨가 자퇴한다고 해도 재입학은 할 수 없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hjdd***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 "wrre*** 체육 특기자들은 괜한 피해", "fjf*** 사필귀정, 인과응보", "mggo*** 늦었지만 그나마 상식적인 조치"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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