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동화마을창작소, 가족단위 프로 운영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16-12-07 09:00:00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동화마을창작소는 다양한 가족단위 무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화양동에 위치한 서울동화센터 교육장에서 진행되고, 회당 모집인원은 10명 이내 성인 및 가족단위로 모집하며 전화로 사전 예약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체육과 또는 서울동화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먼저 미술·나무공방 프로그램인 ‘핸드메이드 나무소품 만들기’는 매주 금요일 오후 4~5시 '아이 장난감 만들기'라는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권혜영·손만진 동화마을창작소 입주작가가 안전하게 목공장비 다루는 방법, 나무소품 디자인 구상 및 제작 등을 도와주며 참여자가 직접 아이를 위한 작품을 만들 수 있게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달부터는 매주 목요일 이영임 동화마을창작소 입주작가가 진행하는 ‘힐링 반상회’와 ‘육아일기’ 등 2개의 강좌가 신설 운영된다.
아울러 육아일기는 아이의 성장 과정을 일기로 기록하며 긍정적이고 즐겁게 육아를 담당할 수 있도록 ▲아이의 이름은 누가 지었나 ▲너를 맞이하기 위한 물건들 ▲아기 때 좋아했던 음식 ▲지혜가 자라는 우리 아기 등의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나루몽 도서관을 찾는 주민들이 동화책을 읽고 책속에 나오는 이야기를 상상하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직접 책을 만들어 보는 ‘신나는 동그라미 그림책’ 프로그램이 상설 운영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동화마을창작소 수업을 통해 아이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는 어린이대공원 등의 지역자원을 활용한 동화나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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