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 마무리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16-12-10 09:00:00

총 4개 가구 주택개량…내년엔 5개 가구

[시민일보=민장홍 기자]경기 이천시가 농촌지역 저소득 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들의 주거불편을 덜어 주기 위해 추진한 '농어촌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이 마무리됐다.

앞서 시는 지난 6월께 14개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대상자를 추천받아 소득기준 등의 우선순위에 따라 4가구를 선정했다. 이후 10월 있었던 제2회 추경예산에 예산을 확보해 개조사업을 벌여왔다.

시는 노모와 장애인 아들을 둔 주민에게는 흙으로 된 마당을 포장하고 출입문 교체, 싱크대 개선 등 장애인 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주택 편의시설을 설치해 생활과 이동에 큰 불편이 없도록 해결해 줬다.

시에 따르면 예산 등으로 인해 이 사업은 가구당 38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이 되고 있으며, 2017년에도 5가구를 선정해 주택개량을 해 줄 예정이다.

아울러 2017년에는 이 사업과는 별도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희망하우징’사업도 펼쳐 장애인주택 개조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조병돈 시장은 “장애인 가정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가정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면서, “특히, 재능기부 업체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서 예산 확보의 어려움도 극복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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