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차주영 노련한 자세로 재벌가 입성에 한발짝 다가가...'과연?'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2-10 21:07:04
지난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는 최지연 아나운서(차주영)가 방에 갇힌 효원(이세영)의 탈출에 도움을 줌으로써 서서히 효원의 마음을 얻는 모습이 그려졌다.
’월계수’ 야망녀 차주영, 아츄커플 극복 가능할까 지연과 효원은 첫 만남부터 악연으로 얽힌 뒤 마주칠 때마다 서로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드러내왔던 관계다.
하지만 효원은 다름 아닌 효상(박은석)의 동생으로, 효상의 집으로 인사를 간 당일 이 사실을 알게 된 아나운서는 본의아니게 궁지에 몰린 상황이 됐다.
지연은 이 사실을 알고 포기하지 않았다. 지연은 은숙(박준금)과 효원이 자신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자 다시 한 번 효상의 집을 찾았고, 이 때 방에 갇힌 효원의 탈출을 도우며 신분상승의 꿈에 한발짝 다가서게 된 것.
과연 효원이 현재 사랑에 빠진 상대가 지연의 전 연인이었던 강태양(현우)이라는 사실을 알면. 지연은 또 어떻게 대처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 과정에서 차주영의 열연도 눈길을 끌었다. 차주영은 자신을 뒷바라지해준 남자친구를 버리고 재벌며느리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최지연 역을 맡아 매회 강렬한 존재감을 선보이고 있다.
특유의 도회적인 외모와 섬세한 연기력도 드라마 몰입도를 높이는데 한 몫 한다는 것이 시청자들의 반응이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 전문 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오후 7시 55분에 방송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