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초육아지원센터서 함께 키움 공동육아 사업설명회 열어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12-15 09: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15일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공동육아에 관심있는 부모 180명을 대상으로 ‘함께 키움 공동육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2017년에 진행될 공동육아 사업과 지원사항을 안내하고, 함께 온 영·유아를 위한 오디 음악극 공연도 펼친다.
공동육아 사업은 만 0~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이 3가족 이상 모여 육아라는 공통의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육아와 관련된 정보와 고민들을 공유하고 모임내 가족들과 다양한 체험·놀이프로그램 등도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돌아가면서 아이를 돌봐주는 양육품앗이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집과 가정양육의 중간 형태인 부모 공동육아가 구의 보육수요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공동육아 모임을 위해 구 지원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으로 구는 오는 2017년부터 현재 영·유아 인당 지원되는 월 5000원의 활동비를 증액하고 모임별 거점공간과 차량 지원서비스 등의 추가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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