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공유 김고은 939살과 미성년자의 로맨스 어떻게 보시나요? "해도해도 너무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2-18 10:00:00
'도깨비'가 미성년자 여주인공과 939살의 도깨비 남자가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에 네티즌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도깨비'는 불멸의 삶을 끝내기 위해 인간 신부가 필요한 도깨비, 기억상실증에 걸린 저승사자, 그런 그들 앞에 도깨비 신부라 주장하는 소녀가 나타나며 벌어지는 신비로운 낭만 설화를 담은 드라마다.
극중 김고은은 19살 미성년자로 등장한고 공유는 939살의 도깨비지만 비주얼적으로 30대 중반으로 설정됐다. 김고은은 "아저씨 사랑해요", " “애 낳고 잘 살아보자, 현모양처? 섹시? 전문직? 매일매일 봐꿔 줄까요" 등의 대사를 한 바 있다. 이 대사들이 미성년자로 설정된 여주인공이 치기에는 사회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보는 것.
네티즌들은 "19살한테 사랑한다고 말하는 939살 진짜 해도해도 너무한다", "판타지라고 해도 미자랑 성인", "여주인공 김고은은 시종일관 교복에 말투도 유아틱해서 로맨스라니", "첫회만 좋았다. 19살애가 현모양처, 애기낳고 오순도순 살아요 대사듣고 충격"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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