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홍 경기 파주시장, 2017년 시정운영 계획 시동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16-12-21 09:00:00
"시민들 삶서 희망 찾아 시민의 마음으로 파주 가꿀 것"
지역별ㆍ세대별 수요 맞춤형 복지로 '살고 싶은 파주'
교통 인프라ㆍ물류 여건 개선으로 '기업이 편한 파주'
파주사랑 POP운동 기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
▲ 지난 11월14일 이재홍 파주시장이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대학(원)생 파주시장 정책제안 오디션' 참가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파주=조영환 기자] “그간 파주의 도약을 발판으로 시민의 삶에서 희망을 찾아 ‘시민의 마음’으로 파주를 가꿔나가겠다”
이재홍 경기 파주시장은 최근 시의회에서 열린 ‘제189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7년도 시정 운영 방향 목표를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6기 역점시책인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 안전하고 깨끗한 자족도시’를 위해 2017년 한 해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함께 밝혔다.
<시민일보>는 지역별 특화 사업을 통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의 파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기업이 편한 파주’, 파주사랑 POP운동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 등 2017년도 한층 더 발전하게 될 파주의 모습을 살펴봤다.
■ 지역별, 세대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살고 싶은 도시, 파주’
1996년 시 승격 이후 20년을 맞이한 시는 올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종합경쟁력 전국 4위, 75개 시 단위 자치단체에서는 전국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그간 도약을 발판 삼아 지역별 특화사업을 발전시켜 시민이 살고 싶은 파주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법원읍은 2단계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문화창조 빌리지로 탈바꿈한다.
용주골 창조문화밸리는 주민공동체 사업을 활성화하고 파평 율곡수목원은 EBS캐릭터파크 유치, 율곡습지 공원은 코스모스와 연꽃, 밤나무 숲과 갈대 관찰데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는 연간 100만명 방문을 대비해 캠핑장과 주차장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탄 아우트로 테마파크'는 힐링트레일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뉴스테이로 결정된 금촌2지구와 율목지구는 사업자 선정을 신속히 추진, ‘신(新) 금촌시대’를 열고, 파주읍과 적성면도 행복주택 공모에 도전한다.
또한 운정3지구 3·6공구 추가 발주로 운정1ㆍ2지구와 교하지구를 연결하는 거점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인 복지를 위한 ‘어르신 행복일터’, ‘홀몸노인 카네이션하우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등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30~40년 된 노후 공공청사는 단계별 신축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는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를 오는 2017년내 착공하고 율곡아카데미와 율곡학당 등을 개최해 ‘율곡이이’와 ‘기호유학 문화권’을 시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기업 물류여건 개선을 통한 ‘기업이 편한 파주’
시는 내년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지하철 3호선 운교선의 역사위치와 추진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제2외곽 순환도로 파주~포천, 파주~김포 구간을 착수하고 37번 국도 적성~전곡구간은 오는 2017년 말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시장별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문산 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금촌 통일시장은 다문화 음식거리, 38야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 국민경매장터인 ‘광탄 경매시장’은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적성전통시장은 감악산 출렁다리와 장터투어를 연결해 한우특화 관광시장으로 성장시킨다.
또 장단콩 웰빙마루는 오는 2017년 2월 착공,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장류공방센터, 국민장독대, 장체험장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기업사랑 운동으로 찾아가는 기업시책 설명회, 신규공장 컨설팅, 파주대표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공취업 TF팀과 특성화고 희망 잡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을 내년 6월에 보상, 8월까지 공원조성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정밀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해 시의 미래 먹거리인 정밀의료산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 파주사랑 POP운동 기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 만들기‘
2014년 공원가꾸기 운동에서 시작해 시민의 힘으로 파주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꿔온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 시민운동’은 내년 아파트 사랑, 파주명소, 재능나눔 POP 등으로 더 확대되고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 조명등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을 확대하고 2층 버스 운행 개시, 버스운행 DB를 구축한다.
아울러 멀티환승 정류소 설치, 광역버스 좌석예약시스템, 준공영제 등을 도입해 차별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파주 대표 농산물에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조한다.
가공 플랫폼을 구축해 ‘알콩달콩 장단콩빵’ 등 콩, 인삼, 사과 가공식품을 파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한편 2030세대 교육과 인재양성 등 농업체질도 개선한다.
시민 건강을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자율방범단 ▲건강위험군 1대1 코칭 ▲재가 치매노인 통합 서비스 ▲출산교실 ▲청소년 방학캠프 ▲주부근력 운동 ▲해피실버교실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대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창작 간판 디자인 공모, 불법광고물 방지시트 등을 확대하고 가로등 안전진단과 야간순찰 강화, 공영주차장 무인 정산기 설치, CCTV와 무인단속 시스템 확충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지역별ㆍ세대별 수요 맞춤형 복지로 '살고 싶은 파주'
교통 인프라ㆍ물류 여건 개선으로 '기업이 편한 파주'
파주사랑 POP운동 기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
이재홍 경기 파주시장은 최근 시의회에서 열린 ‘제189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2017년도 시정 운영 방향 목표를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민선 6기 역점시책인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 기업이 편한 파주, 안전하고 깨끗한 자족도시’를 위해 2017년 한 해 자강불식(自强不息)의 각오로 시정을 추진하겠다는 굳은 의지도 함께 밝혔다.
<시민일보>는 지역별 특화 사업을 통한 ‘시민이 살고 싶은 도시의 파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기반으로 ‘기업이 편한 파주’, 파주사랑 POP운동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 등 2017년도 한층 더 발전하게 될 파주의 모습을 살펴봤다.
■ 지역별, 세대별 수요에 맞는 맞춤형 복지 정책으로 ‘살고 싶은 도시, 파주’
1996년 시 승격 이후 20년을 맞이한 시는 올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평가에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종합경쟁력 전국 4위, 75개 시 단위 자치단체에서는 전국 2위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그간 도약을 발판 삼아 지역별 특화사업을 발전시켜 시민이 살고 싶은 파주의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법원읍은 2단계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추진해 문화창조 빌리지로 탈바꿈한다.
용주골 창조문화밸리는 주민공동체 사업을 활성화하고 파평 율곡수목원은 EBS캐릭터파크 유치, 율곡습지 공원은 코스모스와 연꽃, 밤나무 숲과 갈대 관찰데크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감악산 힐링테마파크'는 연간 100만명 방문을 대비해 캠핑장과 주차장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고, '광탄 아우트로 테마파크'는 힐링트레일과 카누, 카약 등 수상레저시설을 갖춘 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올해 뉴스테이로 결정된 금촌2지구와 율목지구는 사업자 선정을 신속히 추진, ‘신(新) 금촌시대’를 열고, 파주읍과 적성면도 행복주택 공모에 도전한다.
또한 운정3지구 3·6공구 추가 발주로 운정1ㆍ2지구와 교하지구를 연결하는 거점도시를 만들 예정이다.
이밖에도 노인 복지를 위한 ‘어르신 행복일터’, ‘홀몸노인 카네이션하우스’, ‘아침이 기다려지는 경로당’ 등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30~40년 된 노후 공공청사는 단계별 신축할 방침이다.
교육 분야는 폴리텍대학 파주캠퍼스를 오는 2017년내 착공하고 율곡아카데미와 율곡학당 등을 개최해 ‘율곡이이’와 ‘기호유학 문화권’을 시의 대표 브랜드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 편리한 교통 인프라 구축과 기업 물류여건 개선을 통한 ‘기업이 편한 파주’
시는 내년 문산~도라산 전철화 사업 실시계획 승인을 마무리하고 지하철 3호선 운교선의 역사위치와 추진시기 등을 결정할 계획이다.
또 제2외곽 순환도로 파주~포천, 파주~김포 구간을 착수하고 37번 국도 적성~전곡구간은 오는 2017년 말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시장별 특화 사업도 추진한다.
시는 문산 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을 완공하고 금촌 통일시장은 다문화 음식거리, 38야시장 등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발전시킨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대한민국 최초 국민경매장터인 ‘광탄 경매시장’은 더욱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적성전통시장은 감악산 출렁다리와 장터투어를 연결해 한우특화 관광시장으로 성장시킨다.
또 장단콩 웰빙마루는 오는 2017년 2월 착공, 2018년 준공을 목표로 장류공방센터, 국민장독대, 장체험장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내 기업들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다양한 시책도 추진한다.
시는 기업사랑 운동으로 찾아가는 기업시책 설명회, 신규공장 컨설팅, 파주대표 중소기업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성공취업 TF팀과 특성화고 희망 잡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캠프하우즈 도시개발사업을 내년 6월에 보상, 8월까지 공원조성 실시계획 승인을 마치고 국내·외 전문가와 관련 기업이 참여하는 ‘국제정밀의료 컨퍼런스’를 개최해 시의 미래 먹거리인 정밀의료산업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 파주사랑 POP운동 기반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 만들기‘
2014년 공원가꾸기 운동에서 시작해 시민의 힘으로 파주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가꿔온 ‘파주사랑 POP(Power of Paju people) 시민운동’은 내년 아파트 사랑, 파주명소, 재능나눔 POP 등으로 더 확대되고 다양하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버스 승강장 조명등과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등을 확대하고 2층 버스 운행 개시, 버스운행 DB를 구축한다.
아울러 멀티환승 정류소 설치, 광역버스 좌석예약시스템, 준공영제 등을 도입해 차별화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파주 대표 농산물에는 스토리텔링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조한다.
가공 플랫폼을 구축해 ‘알콩달콩 장단콩빵’ 등 콩, 인삼, 사과 가공식품을 파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한편 2030세대 교육과 인재양성 등 농업체질도 개선한다.
시민 건강을 위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자율방범단 ▲건강위험군 1대1 코칭 ▲재가 치매노인 통합 서비스 ▲출산교실 ▲청소년 방학캠프 ▲주부근력 운동 ▲해피실버교실 등 생애주기별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대한민국 대표 ‘안전하고 깨끗한 파주’의 명성을 높이기 위해 창작 간판 디자인 공모, 불법광고물 방지시트 등을 확대하고 가로등 안전진단과 야간순찰 강화, 공영주차장 무인 정산기 설치, CCTV와 무인단속 시스템 확충 등에도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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