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 이윤지에 '비밀' 왜곡 "하윤이 생모 죽었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2-21 09:00:00

▲ 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 캡처 이하율이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이윤지에게 생모에 대한 가짜 비밀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는 서석진(이하율 분)이 임은희(이윤지 분)와 임하윤(조연호 분)을 찾아갔다.

석진은 은희에게 "이제 내 맘대로 하윤이 안 볼게. 네가 허락하면 그 때 보려고. 셋이 같이 밥 먹고 싶어. 은희 너랑 함께하는 게 좋을 거 같아서"라며 예의를 갖춰 셋이 모이기를 원했다.

은희는 "저도 하나만 물을게요. 하윤이 생모 누구예요? 그 정돈 알아야 저도 고민할 거 같아서요. 오빠랑 다시는 만날 일 없는 사람이에요?"라고 궁금해했다.

석진, 은희, 하윤 세 사람이 한 식탁에 모여 함께 저녁 식사를 한 후 석진은 "하윤이 생모 죽었어. 난 임신한 사실도 몰랐어. 어머니 반대 때문에 숨어서 혼자 낳다가 떠났어"라며 과거를 은폐한 후 "네가 엄마야"고 말했다.

해당 장면에서 이하율은 하윤이의 아빠가 되기 위해 거짓말을 선택한 석진의 감정을 은희와 시청자들 모두 헷갈릴 정도로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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