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차주영, 전 남친 현우에게 “냉수마시고 속 차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2-25 20:58:48

▲ (사진=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방송 캡쳐) 배우 차주영이 현우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25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극본 구현숙, 연출 황인혁)에서 최지연(차주영 분)이 강태양(현우 분)과 대립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은숙(박준금 분)은 딸 민효원(이세영 분)과 민효원의 남자친구 강태양과 함께 클럽을 다녀오고 만취인 상태로 집에 돌아왔다.

이를 지켜본 최지연은 강태양에게 “꼭 이렇게까지 해야 겠냐”며 “효원씨한테 접근한 것도 모자라서 어머니까지. 난 네가 이렇게까지 집요한 애 인줄 예전엔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강태양은 “사람한테는 접근이라는 단어를 쓰는게 아니야”라며 “너처럼 목표를 위해 다 버리고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진심으로 다 받치는 거야”라고 말해 차주영을 발끈하게 했다.

차주영은 “나한테 설교하냐”며 “효원씨가 널 좋아한다니까 눈에 보이는 것이 없나본데 냉수마시고 속 차려”라고 말해 악녀의 모습을 면밀히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차주영은 현우가 박준금과 친하게 지내는 것이 싫다는 표현을 대사뿐 만 아니라 표정으로도 드러내는 연기로 극의 몰입을 도왔다.

한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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