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이웃돕기 성금 700만원 조성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6-12-28 08:00:00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 10~11일 개최한 '2016 유러피언크리스마스마켓' 행사를 통해 성금 700만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 성금은 글로벌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유럽 13개국의 후원으로 개최한 올해 유러피언크리스마스마켓 행사에서 자율기부 및 각종 단체의 기부 물품을 판매한 글로벌바자부스 운영, 그랜드힐튼호텔이 기부한 진저브레드하우스 경매를 통해 700만원을 조성했다.
김 구청장은 “최근 2%대의 경제성장률로 소비둔화, 고용악화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때에 특히 인적·물적 여건이 취약할 수밖에 없는 외국인은 한국에 거주하기가 더 어려운 상황”이라며 “외국인 200만 시대를 맞아 내·외국인이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는 상생과 포용의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