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호적 정리한다는 김소혜 반대 "더 욕심내면 벌받는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6-12-30 09:00:00

▲ 사진=MBC
'언제나 봄날' 선우재덕이 김소혜의 호적정리에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

28일 오전 방송된 MBC 아침 일일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 주세은(김소혜 분)은 다시 주면식(선우재덕 분)의 호적에 등극하려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박종신(최수린 분)은 주면식에게 이 소식을 전했고 주면식은 크게 놀라며 정해선(이상아 분)도 아냐고 물었다.

이어 주면식은 박종신에게 당신도 엄마면서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며 정해선에게 미안하지도 않냐고 화를 냈다.

이에 박종신은 미안하긴한데 그래도 내 자식인데 어떡하냐고 반박했고 주면식은 주세은이 주문식(김형종 분)의 딸로 살면서 받을만큼 받았다며 더 욕심내서 부모 두 번 버리면 벌 받는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박종식은 주세은도 당신 딸도인데 왜 멀쩡한 애를 나쁜 애로 몰아가냐며 목소리를 높였고 주면식은 "아무튼 나는 반대야"라고 말하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극중 선우재덕은 도덕적이고 인간이 갖춰야할 기본적인 도리를 지켜나가며 시청자들에게 남다른 본보기가 돼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과연 김소혜는 자신의 욕심이 선우재덕에게까지 통하게 될 지 귀추가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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