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브로슨컴퍼니ㆍ(주)코이로'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6-12-29 10:00:00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브로슨컴퍼니’와 ‘(주)코이로’가 '2016년 제2차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에 선정됐고 28일 밝혔다.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이다.

‘브로슨컴퍼니’는 다양한 뮤지컬 공연을 제작해 취약계층에 제공함으로써 문화예술 향유의 폭을 넓히고, 특히 미래 꿈나무인 돌봄계층 아동들이 예술적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공연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주)코이로’는 프랑스식 가죽패션 제품 공방으로, 가죽제품 제조 및 판매는 물론 구와 협력해 지역 청년들이 가죽공예 협동조합 창업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는 신규 고용인원에 대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등의 재정 지원 및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지정기간인 3년 안에 사회적기업으로 인증 받으면 최대 1억원의 사업개발비와 4대 사회보험료 등 지원 규모가 대폭 늘어난다.

이해식 구청장은 “사회적 기업 발굴 및 육성뿐 아니라 기업이 안정적으로 뿌리를 내릴 수 있는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이 중요하다”며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예비)사회적 기업 관련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강동구 사회적경제 지원센터나 사회적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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