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향, '불어라 미풍아'서 '악녀 본색' 드러내며 '몰입도 UP'...'광기에 사로잡혔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01 21:35:28

▲ (사진=방송장면캡처) 배우 임수향이 광기어린 외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신애(임수향 분)는 1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 김미풍(임지연 분)이 신문에 할아버지인 김덕천(변희봉 분)을 찾는 신문 광고를 낸 것을 확인했다.

이 광고에는 김덕천이 알아볼 수 있는 반지 사진이 실려있어 박신애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들었다. 박신애는 자신을 김미풍이라고 속이고 김덕천의 손녀 노릇을 하고 있었기에 더욱 놀랄 수 밖에 없었다.

이에 박신애는 시어머니인 마청자(이휘향 분)에게 전화를 걸어 김덕천이 신문을 보지 못하도록 만들라고 독촉했다.

특히 그는 마청자가 지금 밖에 있다고 말하자 불안함에 고함을 치는 모습을 보이며 광기어린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임수향은 거짓으로 만들어진 자신의 자리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불안함에 휩싸인 박신애의 감정을 격렬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임수향은 갖은 계략을 세워 임지연이 변희봉을 찾지 못하게 방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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