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 '하연주 과거' 알고 김미경·이윤지에 태도 급변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02 18:50:10
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는 서석진(이하율 분)이 박복애(김미경 분)의 요구로 김자경(하연주 분)이 비밀 출생한 과거를 알게 됐다.
자신이 사랑하던 자경이 곁을 떠날 수밖에 없던 사연과 한을 모두 알게된 석진은 술을 잔뜩 마시고는 만취해 거실 쇼파에서 잠들어 있었다.
이에 임은희(이윤지 분)는 직접 꿀물을 갖다줬지만, 석진은 "내가 이런 말까지 들어야하니?"라며 냉랭하게 대했다.
이후 복애는 석진의 방에 찾아와 "너 뭐가 불만이야"라고 물었고, 석진은 "혼자 있고 싶어요"라고 복애의 얼굴조차 보기를 거부했다.
이에 복애는 "네가 하자는대로 했잖아. 왜 밤에 혼자 술 먹고 그랬는데"라고 석진의 갑작스런 태도 변화를 이상하게 여겼다. 하지만 자경과 세라가 한 말이 자꾸만 떠오르는 석진은 짜증 섞인 목소리로 "피곤하다고요"라고 언성을 높였고, 복애는 어쩔 수 없이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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