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틸, 구미시에 65억 재투자

박병상 기자

pbs@siminilbo.co.kr | 2017-01-05 09:00:00

투자 MOU 체결··· 올 상반기 코일코팅 라인 증설
市, 작년 11개사와 MOU··· 총 1조8332억 유치


[구미=박병상 기자] 경북 구미시는 2017년 1월3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남유진 시장, 이학연 아주스틸(주)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코일 코팅 라인 증설 관련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2014년 글로벌 선도기업에 선정된 아주스틸(주)은 1995년 구미에 본사를 설립한 전자기기용 강판을 전문 생산한다. 구미국가 제4단지에 있으며 ‘금속표면 처리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TV 코팅용 강판시장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2012년 1월 이달의 기업으로 선정된 아주스틸(주)은 2011년 122억원 투자에 이어 올 상반기에 65억원을 재투자해 수요의 고급화에 대응하기 위한 코일코팅 라인을 증설하고 24명 이상의 신규 고용과 연 400억원 이상의 칼라강판을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구미 아주스틸(주)에는 215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구미산업단지에서 2차 철강제품 생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지난해에도 매출 2309억원, 수출 7000만달러로 최근 3년간 매년 10%씩 매출이 증가하는 등 구미공단 발전과 함께 성장해왔다.

이날 이 대표는 “우수한 산업인프라와 잘 갖춰진 기업지원제도, 적극적인 시의 행정지원이 오늘의 건실한 중견기업 아주스틸을 만들 수 있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고용창출과 구미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국내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에서도 구미의 앞선 투자환경에 믿음을 갖고 투자를 결정한 아주스틸(주)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국궁 진력(鞠躬盡力)해 원활한 투자진행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신뢰를 확보하고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주는 것이 투자유치를 성공시킬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며 “구미국가 5산업단지의 성공적인 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랜 노하우에서 비롯된 투자유치와 착실한 사후관리에서 실질적인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어 2016년 11개사 1조6836억원의 MOU 체결을 포함, 총 1조8332억원의 투자를 이끌어냈으며, 민선 4기(2006년) 이후 지난 10년간 15조2008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이뤄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