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하율, 하연주 뺨 때린 김미경에 엄포 "엄마 징그러워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07 09:00:00

▲ 사진=MBC '행복을 주는 사람' 방송 캡처 이하율이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 김미경에게 본격적으로 반항하기 시작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극본 박지현, 연출 이성준 박승우)에서는 박복애(김미경 분)가 김자경(하연주 분)의 집을 찾아가 서석진(이하율 분)과의 만남을 반대했다.

이 때 석진이 자경의 집에 들어왔고, 복애와 자경의 모습을 본 석진은 "돈으로 거래까지 하려고요? 무슨 소리를 하시려고요"라며 화를 냈다.

자신의 아들이 자경의 편을 들자 복애는 "이 여우같은 년!"이라며 자경의 뺨을 내리쳤다. 이에 석진은 무슨 짓이냐며 호통쳤고, 자경은 "너희 엄마 데리고 가버려! 다신 오지마"라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이어 석진은 "자경이 임신한 거 모르셨다면서요"라고 정황을 물었고, 복애는 "걔를 어떻게 믿어. 문란하고 천박한 집안이야"라고 자경을 멸시했다.

이에 석진은 "우리 집안은 뭐가 그렇게 고귀했냐고요. 우리 집은 가난했었다고요"라며 "전 엄마가 가장 틀렸다고 생각해요. 집에 가기 싫어요. 징그러워요. 당분간 저 찾지 마세요"라고 광분했다.

복애는 "잘못했다. 거짓말 한 거 잘못했어. 네가 흔들릴까봐 그랬어"라고 이유를 밝혔지만, 마음이 돌아선 석진은 "뭐든 저 때문이죠. 엄마 때문에 답답해서 죽을 거 같아요. 자경이 한 번 더 건들면 저 어떻게 할 지 몰라요"라고 엄포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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