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신년사] 서울 강남구의회 의장 양승미

시민일보

siminilbo@siminilbo.co.kr | 2017-01-06 09:00:00

존경하는 58만 강남구민 여러분!
강남구의회 의장 양승미입니다.

2017년 ‘붉은 닭의 해’ 정유년(丁酉年)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

새벽을 알리는 닭의 울음은 선언이나 깨달음의 의미라고도 하고 새로운 세상의 시작을 알리는 의미라고도 합니다. 선견지명이 있어 미래에 대한 대처능력이 뛰어나다는 붉은 닭처럼 올해는 그 기운을 받아 모두 슬기롭고 지혜로운 한 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7대 의회가 개원한지도 어느 덧 3년이 지났습니다. 우리 강남구의회는 구민들에게 신뢰 받는 의회, 희망 주는 의회, 열린 의회를 목표로 구민이 행복한 강남을 만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해왔습니다.

아울러 가장 낮은 자세로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며 구민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에 힘써왔습니다. 구민들이 더욱 쉽게 의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본회의 등 각종 의정활동에 ‘수화통역 생방송’을 도입해 그동안 의정활동 참여에 소외됐던 계층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하여 의정활동에 대해 다양한 계층의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또한 현장방문 및 간담회, 각종 세미나, 전체 워크숍 등 자체 역량 강화를 게을리 하지 않음으로써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정책의회로 혁신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강남구의회는 경제, 문화, 복지, 안전 등 구민의 복리증진과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해 힘차게 달려갈 것입니다. 삼성동 한전부지 내 조성될 MICE 산업단지 육성 및 서울과 수도권을 이어줄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 등 산적해 있는 강남의 현안 사업들이 착실히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습니다.

'승풍파랑(乘風破浪)'이란 말이 있습니다. “바람을 타고 파도를 헤쳐 나간다”는 말입니다. 이 말뜻처럼 2017년 한해는 의회, 강남구, 구민 모두가 고난과 위기도 합심해 돌파해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강남구의회 역시 긍정과 희망으로 2017년을 활짝 열어가겠습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는 애정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구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강남구의회 의장 양 승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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