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소리’ 이광수, 이보다 웃길순 없다 ‘미생’ ‘러브레터’ 폭소 만발 패러디 史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08 12:49:28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연출 하병훈)’에 출연하고 있는 이광수는 조석역을 맡아 다양한 작품을 극중에서 녹여냈다.
과거 애봉이와 조석의 회상 장면에서 그는 훤칠한 키에 훈훈한 비주얼로 교복을 소화, 교실에서 하얀 커튼이 바람에 휘날리는 창가에 기대어 책을 읽는 장면이 그렸다. 이는 영화 ‘러브레터’의 이와이 슌지를 패러디 한 것으로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특히 동명의 웹툰 작가 조석을 만나는 장면에서는 tvN 드라마 ‘미생’까지 재연한 모습이다.
또한 이광수는 상의를 벗은 채, 초록색 트레이닝복을 입고 운동하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김수현으로 빙의돼 시선을 끌기도 했다.
영화, 드라마에 이어 그는 예능까지 완벽하게 선보였다. 김종국이 게스트로 초대된 상황에서는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을 재연하기도.
‘마음의 소리’에서 이광수는 몸을 사리지 않은 열연과 디테일한 표정연기까지 선보이며 극속에서 조석을 완벽히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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