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주영,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서 박준금에게 혼나...시청자들 '사이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16 09:00:00

▲ (사진=방송장면캡처) 배우 차주영이 15일 방송된 KBS2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서 시어머니에게 호되게 꾸지람을 들었다.

최지연(차주영 분)은 이날 집으로 돌아와 시어머니인 고은숙(박준금 분)을 찾아갔다. 앞서 고은숙은 민효원(이세영 분)의 임신 사실이 거짓이라는 것을 알고 침대에 눕고 말았다.

최지연은 이번 사건을 예로 들며 민효원이 사회생활을 해야하지 않겠느냐고 고은숙에게 말을 했다. 하지만 그의 본심은 민효원과 강태양을 서로 떼놓으려는 것이었다.

그는 속마음을 숨긴 채 민효원의 행태를 지적하며 이와 함께 강태양(현우 분)만을 바라보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은숙은 시댁식구 앞에서 시누이 뒷담화를 한다고 최지연의 행태를 나무랐고 최지연은 죄송하다고 말할 수 밖에 없었다.

이 장면에서 차주영은 매끄러운 말솜씨로 상황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만들려고 하다 되려 혼나기만 한 최지연의 모습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실감나게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통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차주영은 이세영에게 물벼락을 맞는 수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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