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봄날’ 선우재덕, 투서 천만원에 ‘당황’…“돈을 받은적이 없습니다”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17 08:16:57

▲ 사진출처=MBC '언제나 봄날' 방송화면 캡처 ‘언제나 봄날’에서 선우재덕이 곤경에 빠졌다.

17일 MBC 아침드라마 ‘언제나 봄날(극본 김미경, 서신혜 연출 이형선)’에서는 주면식(선우재덕 분)이 강덕상(이정길 분)과 대화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때 강덕상은 박종심(최수린 분)이 사과상자와 함께 그 안에 있는 뇌물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에 주면식은 크게 놀랄 수밖에 없었다. 박종심이 받았다는 뇌물은 무려 천만원이었던 것.

이에 주면식은 박종심에게 사과 상자에 위치를 물었다. 하지만 박종심은 정해선(이상아 분)에게, 정해선은 이미선(장희수 분)에게 사과 박스를 전달한 후였다.

주면식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사과박스를 준 김사장이라는 사람과 대화를 나눴다. 주면식은 “저에게 투서가 들어왔습니다”라며 “제가 김사장님한테 돈을 받은적은 없습니다”라며 차근차근하게 말했다. 하지만 김사장은 “저는 주이사님한테 분명 천만원을 드렸습니다”라고 반문했다.

황당한 대답에 주면식은 어안이 벙벙했다. 하지만 김사장은 “어떠한 법적인 책임도 감수하겠습니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때 사과 박스는 강한길이 후원하는 어린이 재단으로 보내져 향후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언제나 봄날’에서 선우재덕은 세상 때가 묻지 않은 순수한 모습을 나타내는 주면식 역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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