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몸의 소방관' 이준혁, 정인선 상처 치료..."환자를 어떻게 혼자 둬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1-18 22:47:25

▲ 사진=KBS2 '맨몸의 소방관' 방송화면 캡쳐 배우 이준혁이 '맨몸의 소방관'에서 정인선의 상처를 치료하며 티격태격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4부작 수목드라마 '맨몸의 소방관(극본 유정희, 연출 박진석)'에서는 강철수(이준혁 분)가 한진아(정인선 분)의 상처를 치료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진아는 강철수가 자몽을 사러 나간 사이 철수의 집을 살펴보다 넘어지며 드라이버에 발을 다쳤고 권정남(조희봉 분)으로부터 강철수의 과거에 대해 듣게 됐다.

이어 철수가 들어오자 진아는 드라이버를 손에 쥐고 경계했다. 하지만 철수는 물과 대야를 가져오며 "상처 좀 보겠다"며 진아의 상처를 살폈고 "꿰매야겠다"며 어디에 다쳤는지 물었다.

왜 묻냐고 말하는 진아에 철수는 압박 여부를 결정해야한다며 "어디에 다쳤냐"고 되물었다.

이후 붕대를 감은 뒤 철수가 불편하냐 묻자 진아는 "당연히 불편하다. 우리가 뭐 친한사이라고"라고 말했다.

이에 철수는 "나말고 발이요. 너무 조이지 않나요?"라고 물어 진아를 머쓱하게 만들었다.

이 장면에서 이준혁은 자신을 의심하는 듯한 정인선의 순수하게 치료해줬고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소방관으로서 환자를 치료한 그의 모습은 투철한 직업정신을 엿볼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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