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공기관에 임산부 전용주차구역 추가 설치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01-23 16:14:41

시내버스ㆍ부산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운영
2017년도 임산부 우대시책 확대 실시


[부산=최성일 기자] 부산시는 올해 '임산부 우대시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임산부를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임산부의 사회활동 증가에 따른 임산부 편의시설 확충을 위해 이같이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임산부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다중이용시설에 전용주차구역 추가 설치를 비롯한 임산부 우대창구 및 할인음식점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임산부전용주치구역 설치는 '부산시 임산부전용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 조례'의 규정에 따라 백화점, 대형마트, 병원 등의 다중이용시설 관련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뒤따라야 가능한 사업이다.

이에따라 시는 각급 기관·단체를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운영 기관·업체 등에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특히 임산부를 비롯한 여성우대 시책과 병행해 시내버스 및 부산도시철도 임산부 배려석 지정 운영, 부산도시철도 1호선에 여성배려칸을 지속 운영하기로 했다.

서병수 시장은 “임산부 편의를 제공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해 올해에도 임산부 우대시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임산부나 여성의 편의를 도모해 나갈 것”이라며 “이를 성공적으로 펴나가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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