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사업 공모
고수현
smkh86@siminilbo.co.kr | 2017-01-31 16:19:42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민간부문의 공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내 단체와 기업에 사업비를 제공한다.
구는 ‘공유사업’으로 경제, 복지, 문화, 환경, 교통 등 각종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주민편의를 높이는 기업과 단체를 지원하고자 '2017년 공유촉진사업비 지원 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이다. 또 서울시가 지정한 공유단체와 공유기업도 신청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주민수요가 많고 파급효과가 큰 생활밀착 공유사업 ▲지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문화공유사업 ▲학교내 공유문화 확산을 위한 사업 등이다.
구는 공유촉진 효과, 사업계획 타당성, 사업수행 능력, 지역 특화성 등을 심사해 지원할 사업을 선정하고 오는 3월 초 결과를 발표한다.
이번 공유촉진사업 지원금은 총 1000만원이며, 개별사업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지원받는 금액의 10% 이상은 자부담해야 한다. 사업기간은 오는 11월까지다.
문석진 구청장은 “다양한 공유 사업으로 지역자원을 함께 활용하는 문화가 주민생활에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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