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 '국민 여동생'... 응급 수술로 미소 잃은 '기부 천사' 응원 물결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04 07:00:00

▲ (사진=팬클럽 사이트 캡쳐)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수술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팬들이 충격에 빠졌다.

3일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급성구획증후군’과 ‘문근영’이 급속도로 떠오른 상황에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감동적인 인생 스토리가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87년 생인 문근영은 광주에서 공무원인 아버지 문홍근과 역시 공무원인 어머니 류선영의 두 딸 중 첫째로 태어났다. 부모님이 모두 직장에 다녀 어린시절 외할머니(신애덕)의 손에 성장했다.

특히, 문근영은 평소 다양한 기부와 후원 활동으로 ‘기부 천사’라는 별명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문근영은 영화 <장화 홍련>으로 이름을 알린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빛고을장학재단 등에 꾸준히 기부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실제 2008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총 8억5천만원을 기부한 익명의 개인 최고액 기부자가 문근영”이라고 밝혔다.

더욱이 2016년 1월 문근영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13년간 기부해 온 금액이 총 9억3천여만 원에 이르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178번째 회원에 이름을 올려 주목 받은 바 있다.

한편, 문근영 소속사 측은 “급성구획증후군이라는 진단을 받고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언급한 가운데 네티즌들은 응원 댓글로 쾌유를 기원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