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근영, 급성구획증후군으로 응급 수술 진행...'정확한 치료법은 무엇?'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04 07:00:00

▲ (사진=문근영 인스타그램) 배우 문근영이 급성구획증후군으로 긴급 수술을 받으며 정확한 치료법에 세간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문근영의 나무액터스는 3일 "2일 오전 9시 병원을 찾아 진료 후 급성구획증후군 진단을 받아 바로 응급 수술을 했다"고 밝히며 현재 상황을 전했다.

이 질병은 몇 구획으로 나뉜 근육의 압력이 올라가 말단 조직까지 혈액이 돌지 않는 증상으로 최초 발현 후 6시간이 지나면 근육이, 12시간이 넘으면 신경에 영구적인 장애를 입을 수 있다.

이 병은 근육을 갈라 압력을 낮추는 근막 절개술을 실시해야 하며 수술 후 48시간 이내에 다시 압력이 증가할 수 있어 봉합하지 않고 무균 드레싱만 하고 수술 후 2-3일이 지난 뒤 추가적으로 괴사 조직 등을 제거한 뒤 봉합을 진행한다.

급성구획증후군은 6시간 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경우 합병증이 드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근영 측은 현재 출연중인 연극 '로미오와 줄리엣' 지방 공연을 부득이하게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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