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인문 명품도시 브랜드 정착 박차
세종대왕열차·세종대왕버스 활성화
오학동등 곳곳에 주민자치센터 건립
도자 공예거리·도자 문화센터 조성도 ▲ 시는 올해 지방도와 시도 확·포장을 적극 추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주=박근출 기자]경기 여주시가 올 한해 '사랑중심의 명품도시'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2017년 여주시정의 중심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실현을 통해 시민 누구나 행복을 찾는 사람중심의 명품도시로 육성하는 것이다.

원경희 시장은 올해 여주시 신청사 건립을 추진해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여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는 등 품격 있는 여주, 문화·관광을 꽃피워 매력 넘치는 여주, 경제를 활성화해 살고 싶은 여주를 시민과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

이에 <시민일보>에서는 2017년 올 한해 여주의 주요사업을 미리 살펴봤다.

■시민과 함께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적극 육성

2017년 여주시 시정의 중점과제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보다 내실있게 추진함으로써 대내ㆍ외 이미지 개선에 변화를 주는 동시에 지난 1999년부터 논의는 됐지만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신청사 건립을 재추진함으로써 낡고 협소한 청사의 개선에 의지를 갖고 대처키로 했다.

원 시장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를 더욱 알차고 효율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의지를 갖고 추진한 ‘깨끗하고 밝은 여주’가 정착이 되고 있으며, 시민과 소통하고 배려하는 현장 중심의 시정 추진도 성숙단계에 접었다는 평가에 기반해 보다 강도 높은 변화를 추구하며 강공드라이브를 예고했다.

올해부터는 세종대왕이 행하려 했던 모든 시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며 삶을 즐거워하는 생생지락(生生之樂)의 시민이 행복한 사람중심의 세종인문도시를 적극 열어나갈 방침이다.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는 경제, 농업, 문화, 체육, 교육, 복지, 여성, 노약자 등 모든 분야에서 추진하며, 특히 시민 생활에 불편을 주는 규제를 적극 개선함으로써 기업 유치와 일자리창출에 매진하는 등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친다.

또한 여주~성남 복선전철과 연계되는 세종대왕 열차와 세종대왕 관광 순환버스 운영을 활성화해 여주가 ‘세종대왕의 대표도시’로 우뚝 서도록 하며, 세종인문도시 브랜드정착에도 최선을 다한다.

올해내에 세종대왕과 한글의 세계화에 매진하며, 세종마을 만들기와, 세종로 한글거리 조성, 세종대왕과 한글 이미지를 활용한 도시 경관디자인도 서둘러 여주를 획기적으로 변화시킨다.
이밖에도 강천섬 명소화 추진, SBS드라마 세트장 건립, 반려동물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도약하며, 경기도 공공산후조리원, 육아종합지원센터, 여주청소년수련관 건립 등 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아울러 지방산업단지의 지속적인 추진, 역세권 도시개발, 전통발효산업 클러스터 및 세종약선 힐링타운 조성 등 각 산업이 골고루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한다.

■소통과 협력의 시민감동 명품 도시 추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정을 위해 연초에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하고, 찾아가는 이·통장간담회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시장과 시민 소통의 날도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형식과 절차를 벗어나 시장이 직접 민원인과 대화하며 고충을 상담하고 처리하며 해결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불편사항 신고함 19개를 운영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학동 주민센터 건립이 추진된다. 대민업무 향상과 주민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현암동 221-1외 4필지에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의 오학동주민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또 여흥동·중앙동 주민자치센터 건립도 추진한다.

여흥동 주민자치센터를 현 여흥동주민센터 후면 창고 일부를 철거하고 주민자치센터(지상 3층ㆍ2017년 12월 완공 예정)를 건립하며, 중앙동 주민자치센터(지상 3층ㆍ2017년 12월 완공 예정)를 중앙동 주민센터 전면 주차장 일부에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차량등록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천송동 300-4일원에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차량등록사무소 청사를 신축한다.

■더불어 익히는 평생학습도시 기반 확충

평생교육 진흥을 위해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협력해 오는 2020년까지 5개년의 ‘여주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세종과 함께 걷는 뿌리 깊은 평생학습도시, 여주’라는 비전을 마련한다.

또한 시민이 함께 참여해 평생학습사회를 열어가는 제5회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오는 10월에 개최함으로써 평생학습 분위기 조성과 세종대왕의 애민정신과 창조정신 함양을 도모한다.

청소년의 건전한 문화 향유와 여가선용을 위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여주청소년수련관(문화회관) 건립도 추진한다.

특히 생활권 내에 도서관이 없는 지역에 대해 가남읍 등 8개 읍·면 지역에 생활밀착형 공공도서관을 설치한다.

■창조경제 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일성콘도에서 싸리산까지 이어지는 4.5㎞ 구간에 주차장 등 기반시설과 조형물 및 시설물설치로 명품 도자·공예거리로 적극 추진한다.

또 천송동 293-2번지 일원 야외공연장 옆 공원에 기획전시관, 유약연구실, 다목적실 등을 갖춘 도자문화센터(2018년 12월 완공예정) 건립도 추진한다.

문화 관광형 시장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여주한글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기반시설 구축 및 문화예술과 지역관광자원을 연계한 시장 활성화 지원 방침을 마련한다.

아울러 보다 많은 일자리 제공을 위해 여주 일자리센터에서는 구인구직 상담, 취업알선, 취업 지원프로그램 등을 연중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방도와 시도 확·포장을 적극 추진해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구축한다.

지방도는 여주~가남 간(공정율 80%), 천송~신남 간(보상 중), 우만~흔암 간·백석~내양 간(행정절차 진행)도로 확·포장 공사를 적극 추진한다.

시도 확·포장공사도 대신면 계림~율촌간(용지보상 및 공사추진), 현암~가산 간(용지보상 및 행정절차 이행), 가남읍 하귀~심석 간(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 도로 확·포장 공사 실시망 구축을 위해 오는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전철시대 도시기반 시설 구축에도 나선다. 여주역(여주대)와 세종대왕릉역 일원에 주거용지를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인구도 유입될 수 있도록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에도 나선다.

이밖에도 ▲사계절 행복과 추억이 있는 문화·관광 명품여주 육성 ▲테마가 있는 체류형 복합 관광도시로 도약 ▲건강한 지역사회! 튼튼한 생활체육 기반 구축 ▲시민이 함께 누리는 행복한 복지도시 육성 ▲앞서가는 과학영농, 선진 도·농 복합도시 선도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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