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졸 취업자 증가 75만명 달성··· 7대 도시 중 '최고'
최성일 기자
csi346400@siminilbo.co.kr | 2017-02-08 16:38:26
2013년 대비 15.9% 10만명↑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앞장
[부산=최성일 기자] 민선6기 출범부터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부산시가 지난해 대졸 이상 취업자 수가 2013년 대비 10만 4000명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고용률은 7대 도시 중 최하위(2011년)에서 지난해 5위로 5년 만에 두 단계 도약했다.
시는 지난해 대졸 이상 취업자수가 75만7000명으로 2013년(65만3000명)대비 15.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등 7대도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는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일자리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으로 고용의 질적 개선효과로 볼 수 있다.
또한 2013년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57.2%이던 것이 매년 증가돼 지난해에는 62.2%까지 올랐다.
이 역시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 개선된 것이다.
전국 평균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전국평균과의 격차가 꾸준히 감소되고 있다는 데서 긍정적인 평가다.
특히 청년일자리는 2013년 24만 3000명이던 것이 매년 증가돼 지난해 25만4000명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이에따라 청년고용률도 매년 증가돼 서 시장 출범 이전인 2013년과 비교해 3.7%p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의 청년인구수는 2013년 69만7000명이었으나 매년 1만명 내외가 감소해 2016년 64만6000명 수준으로 떨어져 5만1000명이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취업자수 증가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산 전체고용률은 높은 고령화와 높은 학생비율 등으로 구조적인 측면에서 낮은 모습이었으나 전체 고용률 측면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고용률이 2011년 60.5%로 7대도시중 최하위였지만, 2012년 6위로 한 단계 도약 후 2013년 61.6%, 2014년 62.5%, 2015년62.6%, 2016년 62.7%로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다.
특히 7대도시 순위에서도 지난해 6위에서 5위로 한단계 도약하면서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불황과 조선·해운 등 부산지역 주력산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사태 속에서도 이룬 성과란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시는 일자리경제본부를 신설, 일자리 정책조정회의와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친화정책, 글로벌 기업유치 정책 등으로 S&T모티브, 현대글로벌서비스, MS사 데이터센터 등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위해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 앞장
[부산=최성일 기자] 민선6기 출범부터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은 부산시가 지난해 대졸 이상 취업자 수가 2013년 대비 10만 4000명이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고용률은 7대 도시 중 최하위(2011년)에서 지난해 5위로 5년 만에 두 단계 도약했다.
시는 지난해 대졸 이상 취업자수가 75만7000명으로 2013년(65만3000명)대비 15.9%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서울 등 7대도시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이는 대졸 이상 고학력자의 일자리가 그만큼 늘었다는 것으로 고용의 질적 개선효과로 볼 수 있다.
또한 2013년 임금근로자중 상용근로자의 비중이 57.2%이던 것이 매년 증가돼 지난해에는 62.2%까지 올랐다.
이 역시 고용의 질적 측면에서 개선된 것이다.
전국 평균보다 여전히 낮은 수준이지만 전국평균과의 격차가 꾸준히 감소되고 있다는 데서 긍정적인 평가다.
특히 청년일자리는 2013년 24만 3000명이던 것이 매년 증가돼 지난해 25만4000명 수준으로 늘어났으며 이에따라 청년고용률도 매년 증가돼 서 시장 출범 이전인 2013년과 비교해 3.7%p 올랐다.
같은 기간 부산의 청년인구수는 2013년 69만7000명이었으나 매년 1만명 내외가 감소해 2016년 64만6000명 수준으로 떨어져 5만1000명이 감소한 것을 고려할 때 취업자수 증가가 의미하는 바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부산 전체고용률은 높은 고령화와 높은 학생비율 등으로 구조적인 측면에서 낮은 모습이었으나 전체 고용률 측면에서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고용률이 2011년 60.5%로 7대도시중 최하위였지만, 2012년 6위로 한 단계 도약 후 2013년 61.6%, 2014년 62.5%, 2015년62.6%, 2016년 62.7%로 매년 꾸준히 증가추세다.
특히 7대도시 순위에서도 지난해 6위에서 5위로 한단계 도약하면서다.
지난해 글로벌 경기불황과 조선·해운 등 부산지역 주력산업의 어려움으로 인한 대규모 실업사태 속에서도 이룬 성과란 측면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한편 시는 일자리경제본부를 신설, 일자리 정책조정회의와 규제개혁을 통한 기업친화정책, 글로벌 기업유치 정책 등으로 S&T모티브, 현대글로벌서비스, MS사 데이터센터 등의 기업을 유치하는 등 좋은 일자리 20만개 창출을 위해 시정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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