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 사고 충격...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도 투신 사고 많아 '아찔'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23 09:00:00
지난 2016년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만 투신 사고가 다수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그해 1월 25일에는 10대 청소년이 오전 6시 8분께 지하철 1호선 구로역~구일역 구간 선로를 달리던 급행열차에 치여 숨을 거뒀다.
3월 13일에는 1호선 오류동역에서 70대 여성이 투신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여성은 선로 중앙으로 투신해 들어오던 전동차에 부딪혔으나 생명은 구했다.
또 그해 10월 2일, 1호선 온수역 용산 방면 선로에서 60대 남성이 달리는 열차에 치여 숨졌다.
1호선 도병역, 1호선 구로역, 1호선 오류동역, 1호선 외대역, 1호선 온수역 등에서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특히 1호선 도병역에서만 2번의 투신사고가 발생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서울 지하철 투신사고 너무 많아" "충격적이다" "와...위험하다 정말"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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