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벌금 1500만원 구형, 누리꾼 "진짜 왜 그랬냐" "정신차리고 야구만 열심히 하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2-23 09:00:00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쳐 음주 뺑소니 사고로 물의를 일으킨 피츠버그 강정호가 벌금 1500만원을 구형 받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검찰은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서 이 같이 구형량을 밝혔다. 이와 함께 강정호 대신 운전했다고 거짓 진술한 지인 유모씨에게는 벌금 300만원이 구형됐다.

이날 재판에 출석한 강정호는 혐의를 모두 인정하며 "큰 잘못한 것을 많이 뉘우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면 정말 한국 팬들과 모든 분께 모범이 될 수 있는 선수로 거듭나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형 소식에 누리꾼들은 "으이구 진짜 왜 그랬냐 강정호(ma****)" "4번은 없다. 열심히 응원할테니 이번시즌 홈런 20개 쳐보자(리얼멘****)" "그래 실망한 사람도 많지만 믿는사람도 많다(2017****)" "이제 정신차리고 야구만 열심히 하길(아름**)" "삼진아웃이면 구속 아니냐(음*)" "응원했던 것이 부끄럽다(아**)"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재판부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 판결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