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흑인 비하 논란... 네티즌 “우리가 정하는 게 아냐” “외국에선 안 건드리는 부분”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06 09:00:00

▲ (사진=마마무 SNS)
걸그룹 마마무가 흑인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 올림픽 홀에서 열린 마마무의 단독 콘서트에서 이들은 마론슨 X 브루노 마스의 ‘업타운 펑크’ 무대를 공개했다.

마마무는 이날 얼굴을 검게 칠한 채 무대에 등장했으며 이를 지켜본 팬들과 네티즌들은 흑인을 비하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논란이 거세지자 마마무의 소속사 측은 “오해의 소지가 생겨 2회 차 공연부터는 문제 부분을 편집하겠다”며 “논란의 소지를 남긴 점 죄송하다”고 밝혔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니 인종차별이라는 것은 우리가 정할게 아니라 그 영상을 본 해외팬들이 인종차별이라고 느꼈으면 인종차별인거지 (zhj2****)” “피부색 건드리는 순간 인종적인 요소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외국에선 절대 안 건드리는 부분 (redv****)” “마마무의 잘못은 없고 흑인비하라는게 오바 아니냐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네~ (kimd****)”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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