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로프킨 판정승, 격투기팬들 "골로프킨 멋있다"부터 "무패의 사나이"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20 00:40:02
골로프킨 판정승 소식에 격투기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골로프킨 판정승 소식을 접한 격투기 팬들은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land**** 골로프킨 멋있다" "SK전자**** 두 선수 모두 대단하다 12라운드까지 가네 이건 누가 이겨도 이상하지 않았다 골로프킨 축하합니다" "방구** 골로프킨이 이긴 경기다. 제이콥스는 홈경기에다가 계체량도 인정받지 못했다"라는 댓글을 남겼다.
또 격투기 팬들은 "1234**** 무패의 사나이" "얼** 판정으로 끝나긴 했어도 재밌네" ""라는 댓글을 남기기도.
골로프킨(35·카자흐스탄)은 19일(한국시간) 뉴욕 메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WBC(세계복싱평의회)·WBA(세계복싱협회) 미들급(73kg 이하) 통합타이틀전서 다니엘 제이콥스(30·미국)를 상대로 3-0 심판 만장일치 판정승으로 승리했다.
한편 이날 양선수들은 초반 속전속결 대신 긴 탐색전을 선택했고 경기는 6라운드부터 가열되기 시작했다. 중반 이후부터 살아난 제이콥스는 영리한 경기운영을 펼쳤다. 골로프킨은 4라운드서 한차례 넉다운을 얻어냈지만 중반 이후에는 치열한 타격전을 보이지는 못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