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잭킹바지선 분리...이르면 29일 목포 신항 도착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25 21:25:20
세월호를 목포 신항으로 옮길 반잠수식 선박에 세월호 선체가 선적됐는데, 현재는 잭킹 바지선 즉 인양선과 분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현재 세월호 선체 주변에서는 세월호를 잭킹 바지선과 분리하기 위한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오늘 오후 2시 반쯤에는 유압잭 66개에 연결된 줄 66개를 분리하는 작업이 완료됐다.
며칠 사이에 줄을 고정한 핀이 녹슬어서 제거에 다소 시간이 걸렸다.
현재 세월호 선체가 반잠수 선박과 맞닿아 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세월호도 물 위로 완전히 떠오를 수 있다.
이와 함께 세월호 선체 내부의 물과 잔존유 제거 작업도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세월호 선체와 반잠수식 선박을 다시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하면 목포 신항으로 이동하기 위한 준비는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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