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논란 재 점화, 네티즌 “애한테 무슨 짓” “사람이 먼저 되길”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29 09:47:00
故최진실의 딸 최준희는 최근 스윙스 가사 관련 SNS 게시 글에 “예전의 일을 들추는 게 잘못된 건 알지만, 상처를 짊어지고 가야 하는 것은 저와 오빠다. 다 과거인데 왜 그러시냐는 말이 솔직히 저는 이해가 안간다”는 댓글을 게재했다.
또한 그는 “저 스윙스 때문에 ‘고등래퍼’도 안 보고 웬만한 랩 분야는 잘 안 본다. 예전 일이라도 화나는 건 여전하고 상처받는 건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최준희와 네티즌들을 분노케 한 스윙스의 가사는 과거 2010년 7월 래퍼 비즈니스 앨범 수록곡 중 ‘불편한 진실’이라는 곡에서 ‘불편한 진실? 너흰 환희와 준희 진실이 없어 그냥 너희들뿐임’이라는 가사. 이는 당시에도 뭇매를 맞은 바 있으며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 2014년 IS의 처형을 연상시키는 영상을 올린 후 비난에 휩싸이기도 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애한테 무슨 짓꺼리야 (kga0****)” “이런 건 건드리면 안 되겠구나 하는 기본 인성도 안 배웠나? 자유분방한 랩퍼들 가사 속 시원하고 좋지만 이건 정말 아닌 듯 (infa****)” “사람이 먼저 되세요 (rlsi****)”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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