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위의 집’ 김윤진 “60대 미희 목소리 표현하기 위해 노력해” 기대감 ↑

서문영

issue@siminilbo.co.kr | 2017-03-31 09:00:00

▲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배우 김윤진이 ‘시간위의 집’에서 미희 캐릭터를 잘 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빛냈다.

지난 28일 오후 서울 CGV왕십리점에서는 ‘시간위의 집’(감독 임대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려 김윤진, 옥택연, 조재윤, 임대웅 감독이 참석했다.

김윤진은 이번 작품에서 25년 전 집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으로 남편과 아이를 잃은 미희를 젊은 미희와 60대 미희로 나눠 마치 1인 2역을 방불케 하는 열연을 선보인다.

이에 대해 그는 “국제시장‘ 이후 다시 한 번 노인연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는데 ’시간위의 집‘을 통해 더욱 완성도 있게 연기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임대웅 감독님에게 이게 맞는지, 저게 맞는지 계속해서 질문했고, 혼자서 연습도 많이 하고, ‘60대 미희’의 목소리를 표현하기 위해 애썼다”고 말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임대웅 감독은 충무로에 빠르게 번지고 있는 여배우 원톱 영화 기근에 대해 “여배우 원탑인 영화를 촬영하는 데 부담은 없었다”며 소신을 드러냈다.

한편 ‘시간위의 집’은 오는 4월 5일 전국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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